여수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68% 기초수급대상 벗어나 

기초생활수급자의 조기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‘희망키움통장’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. 여수시 기초생활수급자의 목돈 마련을 돕는 희망키움통장을 도입한 첫 해인 2010년에 총 69가구가 가입하였으며 그 중 47가구가 탈 수급을 하였다.  

2010년 가입자 중 3년 만기 3인 가구 최대 2300만원, 4인 가구 최대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주택구입, 본인·자녀 학자금, 사업 운영자금 및 창업, 의료비로 사용하였다.

‘희망키움통장’ 사업은 최저생계비의 60%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정부가 그만큼 장려금을 더해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. 일을 통한 자립을 유도하며 3년 이내에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 적립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.

여수시는 ‘희망키움통장’ 가입자에 대해서 매년 재무·금융교육을 실시하며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 ‘희망키움통장’ 사례관리자를 통하여 1:1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중도 포기하지 않고 만기 해지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.

이와 비슷한 사업인 ‘내일키움통장’은 자활근로사업단에 3개월 이상 참여하고 있는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,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서 자활사업 참여 후 3년 이내 취ㆍ창업하면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 등 최대 1,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.

‘희망키움통장’ 신규신청은 3월,6월,9월 3차에 걸쳐 37명을 모집할 예정이며
‘내일키움통장’ 신규 신청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총 8회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.

신청은 해당 읍ㆍ면·동사무소, 각 지역자활센터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신청자의 수급여부, 자활근로 참여 여부 등 자격요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.

문의: [해당 읍ㆍ면·동사무소]
         [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 희망키움통장 사례관리자 061-662-8378]

담당: 사회복지과 박애경 [061-659-3684]